스포츠뉴스

디비전시리즈 대진 확정...디트로이트·양키스·컵스, 마지막 퍼즐 완성 [스춘 MLB]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캠 슐리틀러가 어마어마한 역투를 펼쳤다. (사진=뉴욕 양키스 SNS)

[스포츠춘추]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비전시리즈 대진표가 모두 채워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승리를 거두며 빈자리를 메웠다.

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차전.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6-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에 무릎 꿇었던 아픔을 올해 와일드카드 무대에서 설욕했다.

승부처는 7회였다. 2-1로 근소하게 앞서 있던 디트로이트는 만루 기회에서 웬실 페레즈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스펜서 토켈슨과 라일리 그린이 연속 적시타를 보태며 순식간에 4점을 쓸어 담았다. 사실상 그 순간 승부가 갈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살아남았다. 컵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따내며 2017년 이후 8년 만에 디비전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2회 무사 만루에서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적시타와 댄스비 스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얻은 뒤, 7회 마이클 부시가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컵스의 다음 상대는 지구 라이벌 밀워키 브루어스다.
캠 슐리틀러가 8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뉴욕 양키스 SNS)

양키스는 숙명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눌렀다. 1차전을 내줬지만, 2·3차전을 연달아 가져오며 시리즈를 뒤집었다. 결정적인 원동력은 신예 선발 캠 슐리틀러였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8이닝 12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투를 뽐내며 보스턴 타선을 잠재웠다. 양키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한편, '슈퍼스타 군단' LA 다저스는 이미 하루 앞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여유 있게 디비전시리즈에 안착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

이로써 디비전시리즈 매치업은 모두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트로이트-시애틀, 양키스-토론토가 붙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필라델피아, 컵스-밀워키가 맞붙는다.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는 오는 5일 막을 올린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6,177 / 3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