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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또 투수 교체 늦었다, 치명적인 폭투-폭투-폭투…'2승 3패' 다저스, 벼랑 끝에 몰렸다 [W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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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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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1-6 완패를 당했다.

전날(29일) 4차전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투수로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3차전 연장 18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으나 4차전에서 2-6으로 패했고, 이날 5차전까지 내주면서 시리즈 2승 3패로 밀리게 됐다. 이제 운명은 캐나다에서 결정난다.

이날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1회부터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스넬은 1회초 토론토 1번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에 시속 96.6마일(약 15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얻어맞았다.

이어 2번 타자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했다. 전날(29일) 4차전에서 ‘선발투수’ 오타니 상대로 역전 투런을 날린 게레로 주니어 상대로 스넬은 초구에 시속 96.8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다.

초구는 스트라이크. 스넬은 2구째에 다시 시속 96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졌고, 게레로 주니어가 방망이를 휘둘렀다. 인플레이 타구가 나왔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또 넘어갔다. 슈나이더, 게레로 주니어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역사상 1회에 선두타자부터 백투백 홈런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트시즌 역사에서는 2002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때 오클랜드가 있었다.

이어 MLB.com은 “홈런 두 방 모두 스넬의 패스트볼이었다. 토론토는 초반부터 패스트볼을 노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포스트시즌 8개 홈런으로 오타니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슈나이더 경우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고 덧붙였다.

2018년 탬파베이 시절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023년 샌디에이고 시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이 1회부터 토론토 타자들에게 당했다.

이후 3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다가 4회 들어 첫 타자 돌튼 바쇼에게 3루타를 내주고 어니 클레멘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점수는 1-3이 됐다. 그사이 다저스는 3회말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회까지 3실점으로 버티던 스넬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스넬은 7회 첫 타자 애디슨 바거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폭투를 저질러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스넬은 카이너-팔레파를 땅볼로 막았고 안드레스 히메네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 2루에서 또다시 폭투를 저질러 1, 3루가 됐고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1,3루 아웃카운트 한개 남겨둔 상황에서 스넬을 교체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투수 교체 타이밍이 늦었다. 실점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부담스러운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상대로 시속 100마일의 강속구를 보여줬으나 풀카운트에서 6구째 폭투로 볼넷을 허용했다. 3루주자는 득점, 스코어는 4-1이 됐다. 2사 1,2루에서 보 비셋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 차는 5-1로 벌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넬의 7회 등판부터 꼬였다. 마치 4차전처럼. 다저스는 4차전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7회에도 마운드에 올렸다가 실패했다.

연장 18회 끝장 승부를 펼친 3차전에서 지명타자로 끝까지 뛴 오타니가 몇 시간 쉬지도 못하고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97, 98마일 강속구를 던지기는 했고, 6회까지는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6회까지 투구로 끝냈어야 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안타, 2루타를 잇따라 내주며 흔들렸다. 뒤늦게 투수를 교체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졌다.

4차전이 끝나고 MLB.com은 “오타니가 기진맥진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비록 오타니가 “3이닝 더 던질 수 있다”고 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5차전도 마찬가지인 셈이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늦은 결과,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연패가 됐다.

/knightjisu@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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