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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떠났지만 친구는 잊지 않았다..."너무 보고 싶고 여전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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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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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스이즈안필드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안필드에 돌아와 동료 디오구 조타를 추모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리버풀의 분위기는 괜찮다. 1승 6패 수렁에 빠졌고 프리미어리그 기준 4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직전 아스톤 빌라전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오며 2-0 승리해 흐름을 바꿨다. 프리미어리그 내 강호 빌라를 압도했으며 그동안 비판받던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통산 250호 골을 터뜨리면서 더 높이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리버풀은 연승을 노린다. 상대는 레알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연승과 함꼐 8득점 1실점으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도 10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최근 공식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분명히 쉽지 않은 상대다.

이번 리버풀과 레알의 경기는 '아놀드 더비'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버풀 성골 유스인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오랜 시간 리버풀에 헌신하겠다고 수없이 말했었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로 이적했다. 리버풀 팬들은 크게 분노했고 알렉산더-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아직도 감정이 좋지는 않다.

사진 = 디스이즈안필드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큰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렉산더-아놀드는 안필드 도착 후 가장 먼저 옛 동료를 추모했다. 알론소 감독, 딘 하위선과 함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안필드에 있는 조타 임시 추모관을 찾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꽃과 함께 게임 박스를 전달하면서 편지도 남겼다.

알렉산더-아놀드의 편지에는 "내 친구 디오고. 너무 보고 싶고 여전히 사랑한다. 너와 안드레 실바의 추억은 영원히 살아있을 거다. 너를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고 함께 했던 멋진 시간들을 영원히 기억할 거다. 매일 보고 싶다. 영원한 20번. You will never walk alone"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 = TNT 스포츠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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