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살라, 이강인의 PSG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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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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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와 PSG회장 접촉
살라는 재계약 제안 못받아
이집트의 특급스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사진)가 다음 시즌부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함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3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살라 측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아바스와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지속해서 만남을 가졌다. 살라 측과 파리 생제르맹의 대화가 눈길을 끄는 건 살라와 리버풀(잉글랜드)의 계약이 내년 6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살라는 리버풀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으나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다른 구단에서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adsense:ad1}
살라는 내년에 33세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득점(2위)과 7도움(2위)으로 18개의 공격포인트(1위)를 작성했다.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은 11승 1무 1패(승점 34)로 EPL 1위를 질주, 5년 만의 정상 탈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살라는 특히 계약 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았을 때 다른 구단과 사전 입단 협상이 가능한 ‘보스만 룰’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사실상 자유의 몸이 되기에 많은 구단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살라를 오랫동안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네이마르(알힐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특급 스타들의 이탈 탓에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로 꾸려졌다.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에 최적의 영입 대상인 셈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무엇보다 살라를 흡족하게 할 ‘대우’도 가능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살라의 주급으로 알려진 40만 파운드(약 7억1200만 원)는 물론 상당한 계약금까지 지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살라의 가족은 파리 생제르맹의 연고지인 프랑스 파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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