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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이 (양)현종이” KIA가 가을야구 캐스팅보트? 서글프지만 기정사실…SSG→KT→삼성 ‘떨고 있니’[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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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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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들/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마지막 게임이 (양)현종이가 될 것 같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잡고 4연패서 벗어났다. 이제 62승69패4무가 됐다. 그래도 5강은 점점 멀어진다. 9경기밖에 안 남았다. 현실적으로 내년을 바라봐야 할 상황이다. KIA는 시즌 마칠 때까지 포기는 절대 없다는 입장이지만, 경기력은 반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KIA 선수들/KIA 타이거즈

KIA는 21일 광주 NC전을 치른 뒤 23~24일에 인천 SSG 랜더스전,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갖는다. 이후 이틀 쉬고 27~28일에 다시 광주 NC전을 갖는다. 그리고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정상적으로 잡혔다.

그런데 KIA는 잔여일정 개막 후 비로 치르지 못한 경기들이 있다. 4일 광주 SSG 랜더스전, 5일 광주 KT 위즈전, 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이 경기들은 결국 10월 초에 편성된다. 정황상 10월 1~3일이 유력하다.

현재 추후일정에서 다시 추후로 연기된 경기는 이 3경기 외에도 NC-SSG(창원), LG-NC(잠실), KT-한화(수원)까지 3경기가 더 있다. 결국 KIA의 3경기와 이 3경기가 10월1일부터 3일까지 적절히 섞여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9월 말까지 비가 더 내리고 추후연기 경기가 더 나오면 상황은 또 달라질 전망이다.

분명한 건 KIA가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KIA가 10월초에 치러야 할 SSG, KT, 삼성과의 홈 경기는, SSG, KT, 삼성으로선 올 시즌 순위를 최종 확정하는 경기가 될 수 있다. 현재 세 팀은 나란히 3~5위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느냐, 와일드카드결정전을 홈에서 치르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이슈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김도현의 시즌아웃을 공식화하면서, 잔여경기는 아담 올러~양현종~이의리~김태형으로 선발로테이션을 짤 것이라고 했다. 이를 대입하니 어쩌면 10월 잔여경기 3경기 중 한 경기는 등판 날짜가 안 맞아서 대체 선발을 써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양현종의 시즌 마지막 등판을 건너 뛸 수도 있다고 했다.

KIA 선수들/KIA 타이거즈

사실 올러, 양현종, 이의리는 만만한 투수가 아니다. KT, 삼성, SSG가 이들을 만날 수도, 못 만날 수도 있으며, 그에 따라 순위결정에 미묘한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마지막 게임은 현종이일 것 같은데, 우리는 우리 로테이션대로 하는 것이니까”라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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