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3출루인데 왜?’ 이정후, 또 선발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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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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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멀티히트 포함 세 차례 출루하며 펄펄 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 대신 이정후 대신 왼손 외야수 드류 길버트를 6번, 중견수에 배치했다. 리드오프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
신인인 길버트는 최근 7경기 성적이 매우 좋다. 타율 0.500 출루율 0.500 OPS 1.444를 기록 중이다. 이에 이정후 대신 길버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 역시 이번 콜로라도와의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으나, 최근 길버트에는 미치지 못한다. 즉 이정후가 신인 외야수에게 밀리고 있다는 것.
이는 단순 휴식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이정후는 지난 8월 27일 시카고 컵스전과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포수나 미들 인필더가 아닌 외야수인 이정후가 너무 자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 이는 이정후에게 분명 좋지 않은 신호다.
샌프란시스코가 상대할 콜로라도 선발투수는 오른손 헤르만 마르케스. 시즌 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 중이다.
선발 맞대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0승 6패와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인 로비 레이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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