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흥민이 형 덕분’ 매디슨의 조롱 “우리가 맨유 꺾고 챔스 나갔잖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OSEN=서정환 기자] 모든 것이 손흥민 덕분이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1-0으로 이겼다.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온 토트넘은 복귀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UCL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행운의 골로 승리했다. 전반 4분 루카스 베리발이 우측에서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어려운 공은 아니었지만, 2001년생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자책골이 됐다.
제임스 매디슨은 8월 3일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과 친선전에서 무릎을 다치면서 시즌아웃이 된 상태다. 매디슨은 축구게임 런칭 행사에 참여한 뒤 스트리머들과 토트넘 경기를 경기장에서 지켜봤다.
매디슨은 맨유 팬으로 알려진 유저에게 “우리가 너희(맨유)를 꺾고 챔스에 진출했잖아? 명문팀이면 챔스에 나가야지”라며 유쾌한 신경전을 펼쳤다.
모든 것이 손흥민의 유산이다. 캡틴 손흥민의 마지막 리더십이 발휘되면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에 그쳤던 토트넘은 챔스 진출권을 따냈다.
정작 손흥민은 마지막 챔스 경기를 뛰지 못하고 미국무대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2호골을 터트리며 LAFC에서 행복축구를 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