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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김서현보다 1군 정착 빠르다…한화 155km 특급루키의 미래가 궁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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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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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는 올 시즌 마침내 리빌딩의 결실을 맺고 있다. 2020~2022년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특급 유망주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한화에게 6일 대구 삼성전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는 한화가 7-4로 승리했는데 선발투수 문동주는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1승째를 따냈고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시즌 30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한화가 혹독한 리빌딩으로 얻은 두 특급 유망주들이 이제는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한화가 정규시즌에서 2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는데 크게 공헌한 선수들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언젠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또 1명의 특급 유망주가 있다는 것. 한화는 올해 입단한 특급 신인 정우주가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순조롭게 1군 무대에 적응하는 것을 지켜보며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

정우주는 7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투수 황준서에 이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회말 선두타자 강민호에게는 시속 125km 커브를 결정구로 사용해 삼진 아웃을 잡은 정우주는 김영웅에게는 시속 155km, 155km, 154km 직구를 연달아 던지면서 3구 삼진으로 마무리,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갔다. 여기에 류지혁을 초구에 시속 154km 직구로 유격수 뜬공 아웃을 잡은 정우주는 공 8개로 간단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

정우주의 투구는 계속됐다. 5회말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정우주는 이재현에게 볼 3개를 연거푸 허용하며 흔들리기도 했으나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갔고 시속 137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아웃을 잡으면서 다시 안정 궤도에 올랐다.

▲ 정우주 ⓒ곽혜미 기자
▲ 정우주 ⓒ곽혜미 기자

김성윤에 좌전 안타를 맞은 정우주는 2사 1,3루 상황에서 구자욱을 만나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정우주는 시속 122km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 아웃을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데 성공했다.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찍었다.

올해 46경기에 등판한 정우주는 45⅔이닝을 던져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남기며 한화 불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정우주는 데뷔 첫 시즌부터 1군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있는 것에 대해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긴 것 같고 프로에 필적하려면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계속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우주가 프로 1년차 행보만 보면 문동주와 김서현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그래서일까. 앞으로 정우주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정우주는 언젠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서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 마침 한화에는 류현진 같은 대선배도 있고 코디 폰세라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도 존재한다. 보고 배울 선배가 넘친다.

"나도 선발투수가 꿈인 선수라서 많이 배우고 있다. 선배들이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계속 1구, 1구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라는 정우주는 "팀에 워낙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서 우리 팀 선배들만 봐도 충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우주가 프로 데뷔 첫 시즌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문동주와 김서현이 차근차근 성장의 길을 밟은 것처럼 정우주도 점점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 정우주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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