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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시드 걱정 날린' 골프존 오픈 우승…7년만에 KPGA 2승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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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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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우승을 차지한 박성국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시드 유지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초반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2부투어를 병행했던 박성국(37)이 오랜만에 맛보는 짜릿한 우승으로 시드 걱정을 날렸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아웃-인코스(파71·7,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찬우(26), 이준석(37·호주)과 공동 1위로 출발한 뒤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라운드에서 뛴 64명 중 이날 가장 많은 타수를 줄인 박성국은 나흘 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거둬, 2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이동환(38)을 4타 차 2위(12언더파 272타)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국은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7년 가까이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고, 특히 2024시즌에는 개인 통산 가장 낮은 시즌 상금 86위에 그쳤다. 



 



무엇보다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84위로 마치면서 자력으로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치른 2025 KPGA 투어 QT에서 공동 53위를 기록하며 시드 대기자 신분(153번)으로 올해 초 KPGA 투어 및 KPGA 챌린지투어 병행했다. 월요예선을 거쳐 정규투어 대회에 간간히 참가할 수 있었다.



 



리랭킹 후 시드번호 123번가 된 박성국은 리랭킹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가장 최근 KPGA 투어 리랭킹 자격 출전자 우승은 2023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정상을 차지했던 김찬우(26)다.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우승을 차지한 박성국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박성국은 절실했던 이번 우승으로 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첫 승 이후 약 6년 11개월만이자, 동시에 113번째 출전 대회만의 우승이다.



 



박성국은 이번 우승으로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우승상금 2억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34위(1,401.67포인트), 상금순위 13위 (2억1,678만8,196원)로 올라섰다. 



 



또한 1988년생인 박성국은 이태훈(1990년생), 문도엽(1991년생), 엄재웅(1990년생), 김홍택(1993년생), 히가 가츠키(일본, 1995년생)에 이은 2025시즌 6번째 30대 우승자이기도 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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