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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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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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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여자단식 8강 경기에서 안세영이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에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여유롭게 코리아오픈 결승에 안착하며 올해 8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습니다.

안세영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인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습니다.

3,000석 관중이 가득찬 경기장에서는 안세영의 시원한 공격마다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경기 내내 '안세영 파이팅'을 외치는 응원 소리가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안세영은 1게임을 박빙 승부끝에 따낸 뒤 2게임에서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7점을 쓸어 담으며 리드를 잡았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경기는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초추웡이 네트 앞 공격을 받으러 달려 나가던 중 종아리를 붙잡고 쓰러졌고, 결국 경기를 포기하면서 안세영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22년,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2년 만에 다시 안방 무대에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2024년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와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했었습니다.

안세영은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집니다.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그리고 '천적'으로 불리는 5위 천위페이 등이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그나마 안세영과 상대 전적이 팽팽한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 꼽힙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4승 14패를 기록 중이지만, 올해 맞대결한 세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여유롭게 승리했습니다.

두 선수가 맞붙게 된다면 결승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야마구치는 이날 오후 열리는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세계랭킹 8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상대합니다.

안세영은 올해 10번의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올해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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