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발롱도르 위너 뎀벨레, 레버쿠젠전 7-2 대승 후 "UCL 선두라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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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선두라는 점, 중요하다."
PSG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원정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7-2로 대파했다. 3연승(승점 9점)을 달린 PSG는 전체 36개 팀 중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7분 누누 멘데스의 코너킥을 윌리안 파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퇴장과 페널티 킥으로 양 팀이 각각 10명씩 싸우게 된 뒤 PSG는 두에의 멀티골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으로 전반을 4-1로 마쳤다.
후반에도 화력은 이어졌다. 멘데스의 추가골에 이어 부상에서 복귀한 '발롱도르 위너' 우스만 뎀벨레가 골을 터뜨렸고, 비티냐의 중거리 슛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간 출전했다. 40회 중 38회의 패스를 성공(성공률 95%)시키며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조율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출전 기록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스만 뎀벨레의 인터뷰를 전했다. 뎀벨레는 "아주 좋은 경기였다. 세 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선두에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어려운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끝까지 싸워서 톱8 안에 들겠다"라고 말했다.
PSG는 올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화력을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뎀벨레는 "지난 시즌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시즌 출발은 정말 좋다.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고,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로 PSG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에 나선 그는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파리에 성공을 안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라운드 상대는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다. 뎀벨레는 "정말 강한 팀이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에서도 만났던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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