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LINE UP] 부상 우려 털어낸 김민재, 브레멘전 벤치 대기...후반 출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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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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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가 부상을 털어내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맞붙는다. 뮌헨은 현재 개막 이후 리그 4연승을 질주 중이다.
뮌헨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케인, 디아스, 그나브리, 올리세, 비숍, 고체츠카, 라이머, 타, 우파메카노, 보이. 노이어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민재는 지난 20일 호펜하임전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경쟁자인 타 입단 이후 기회가 적었던 김민재지만 좌측 센터백으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장점인 블로킹으로 후방을 튼튼히 지켰고 전방에 예리한 패스를 찔러주기도 하며 공격 활력을 더했다.
하지만 악재를 맞았다. 후반 24분 경합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에 통증이 생긴 것. 고통을 호소한 김민재는 즉각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장기 이탈이 우려됐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훈련에서 이상이 없다면 브레멘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후반전 교체됐지만 김민재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69분을 소화, 걷어내기 5회, 리커버리 6회, 헤더 클리어 3회, 경합 성공 4회를 올리며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여기에 패스 성공률 94%(60/64), 롱 패스 성공 4회, 공격 지역 패스 5회를 기록하며 빌드업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부상 정도가 깊지는 않지만, 통증이 있었던 만큼 뮌헨은 김민재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후반전 김민재가 출전해 또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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