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앞둔 홍명보호에 '초대형 악재' 터졌다...김민재, UCL 파포스전 부상 안고 풀타임 소화→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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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통증을 느낀 김민재가 훈련에 불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장기 부상 중인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요나스 우르비히 등이 빠졌는데, 여기에 김민재도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파포스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 한차례 강한 충격을 받고도 경기를 이어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비 실수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에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에 국내 축구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출전하다 경기력이 저하됐고, 결국 회복을 위해 클럽월드컵을 포기해야 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부상이 길어질 경우, 다가오는 10월 A매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뮌헨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장기적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훈련에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구단은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김민재를 관리하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의 무리한 출전은 없다"라고 못 박았다. 현재 팀에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건재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이에 따라 김민재의 프랑크푸르트전 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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