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2무 11패... 日 모리야스 감독 “승리 위해 싸우겠다”···“더 빠른 공격, 더 많은 슈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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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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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다. 일본은 브라질과의 14차례 맞대결 만에 처음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일본축구협회(JFA)가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홈에서 파라과이(10일), 브라질(14일)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이렇게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쿠보 타케후사,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타쿠미, 이토 준야 등 대표팀 중심에 있는 유럽 리거 대부분을 소집했다.
일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나가토모 유토도 변함없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이 원인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의 메디컬 스태프가 미토마의 소속팀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10월엔 미토마를 부르지 않는 것이 선수를 위해 낫다는 판단이 섰다”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서 활약 중인 미토마는 9월 28일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브라질이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인 건 맞다”면서 “브라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고전한 시간이 있었지만, 큰 이변 없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어 “브라질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변화의 시간을 가져가고 있다. 지금은 핵심 선수를 결정하는 단계인듯하다. 우린 그런 브라질을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돌이켜보면, 기회를 만드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브라질을 상대로 이전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일본은 2022년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선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앞의 경기는 일본이 가장 최근 치른 브라질전이다.
▲ 골키퍼=하야카와 토모키(가시마 앤틀러스) 오사코 케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
▲ 수비수=나가토모 유토(FC 도쿄) 타니구치 아키오(신트트라위던) 이타쿠라 고(아약스) 와타나베 츠요시(페예노르트) 안도 토모야(아비스파 후쿠오카) 세코 아유무(르아브르 AC) 스즈키 준노스케(FC 코펜하겐)
▲ 미드필더/공격수=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KRC 헹크)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마치노 슈토(보르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드 랭스) 사노 카이슈(FSV 마인츠)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사이토 고키(QPR)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마치다 젤비아) 후지타 조엘 치마(장크트파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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