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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삐끗하면 다시 시작" 711일 만의 복귀전 구창모도 배수의 진 쳤다, 탈나도 1군에서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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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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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 ⓒ곽혜미 기자
▲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드디어 구창모의 이름이 선발 예고에 올랐다. NC 왼손투수 구창모가 7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선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과거와 단절을 선언할 수 있을까. 우선 첫 단계는 무사히 3이닝을 던지고,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다.

NC는 7일 창원 KIA전 선발투수로 구창모를 예고했다. 이미 3일 이호준 감독이 구창모의 7일 1군 복귀를 알린 상태였지만 '선발투수 구창모' 이름이 뜨기까지 나흘조차도 안심할 수 없었다. 그만큼 구창모의 1군 복귀 과정이 험난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 시기를 늦출 수가 없다. 극단적으로는 '삐끗해서 다시 출발하는 한이 있더라도' 1군에서 승부를 본다.

구창모의 1군 복귀는 사실 상무 전역 직후에 이뤄졌어야 했다. 구창모는 올해 1월 이호준 감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전역할 때 5위 싸움 하고 있으면 1위를 만들어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퓨처스리그에서는 더딘 속도라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가면서 전역 뒤를 대비했다.

NC 합류 후에는 6월 28일 첫 실전에서 상무 상대 3이닝 무실점, 이어 7월 4일 LG전 4이닝 2실점으로 차근차근 빌드업 과정을 밟았다. 전역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8월에는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 하지만 LG전을 마친 뒤 소식이 끊기고 말았다. 왼쪽 팔꿈치 근육 뭉침 증세로 복귀 준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 구창모 ⓒ곽혜미 기자

병원 검진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퓨처스리그 마운드에 서기까지도 상당 기간이 필요했다. 구창모는 지난달 29일에야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등판했고, 2이닝을 던졌다. 두 달 가까운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이 다시 시작됐다.

그러다 보니 1군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이호준 감독에 따르면 구창모는 이 문제를 두고 고민하다 1군에서 빌드업하는 방안을 떠올리고 먼저 건의했다고 한다. 이호준 감독은 "퓨처스 팀에서 하다가 다시 삐끗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물론 1군에서도 그럴 수 있지만, 이왕 던질 거라면 여기서 던지는 게 낫다. 여기서 던지고 체크할 거다"라며 "내 의견은 아니다. 선수 본인 의견이고 내가 오케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NC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그래서 투구 수나 투구 이닝도 보수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호준 감독은 "투구 수는 50개 이하, 3이닝을 생각하고 있다. 3이닝 던지면 투구 수가 30개여도 바꾼다. 이닝이 늘어나면 투수가 받는 스트레스가 있다. 트레이닝 파트로부터 설명을 듣고 여러가지를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6일 KIA전에서 4-8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5위 kt와는 3.0경기 차이다. 구창모가 복귀하는 시점에서 5위 싸움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1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구창모에게는 우선 건강하게 잔여 일정을 보내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 NC 다이노스 구창모 ⓒ 연합뉴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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