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는 스피드의 공격수에게 당했다'…MLS 공식 분석, 흥부듀오에 고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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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부앙가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LAFC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관심받고 있다.
LAFC는 오는 6일(한국시간)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를 치른다. LAFC는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최근 리그 4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15승8무7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LAFC와 대결하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5승12무14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고 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7일 열린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27분 투르게만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투르게만은 속공 상황에서 힐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MLS는 LAFC와의 경기를 앞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 대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안정적인 팀이 아니다.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대결한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의 역습 속도는 인상적이었지만 손흥민이나 부앙가의 가속력에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 실점 장면을 조명했다. MLS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게 역습은 치명적이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과 비교해 큰 선수 변화 없이 LAFC전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MLS는 LAFC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 대해 '수소 폭탄과 기침하는 아기의 대결이 현실이 된 것 같다. LAFC는 올 시즌 후반기에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고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고전하고 있다.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MLS에선 이상한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부앙가는 놀라운 활약으로 득점왕을 노리는 메시를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고 손흥민은 8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며 'LAFC의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전은 LAFC가 서부 컨퍼런스에서 순위를 계속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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