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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뒤로 상황 정말 심각합니다” 토트넘 직원 한숨…경기력도, 매출도 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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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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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떠나고 많은 것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적한 뒤, 토트넘 공식 샵은 심각한 매출 상황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10년 생활을 정리한 손흥민. 토트넘과 손흥민의 상황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LAFC에 입성한 뒤, 10경기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반면 토트넘의 상황은 심각하다. 손흥민의 공백을 제대로 채우지 못한채로 시즌을 시작했고, 대가를 치르고 있다.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사비 시몬스를 좌측면으로 배치하고 있지만, 어떠한 선수도 유의미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또한 손흥민 공백을 인정했다. 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S 모나코전. 당시 프랭크 감독은 "지난 10~11년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의존해 왔다. 이제는 그들이 없는데, 그 현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그렇게 말해도 될 것 같다"며 손흥민의 공백을 인정했다.


경기력 뿐만이 아니다. 매출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일본인 센터백 타카이 코타를 주목하며 토트넘 공식 샵 직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직원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며 운을 띄웠다.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이었다. 직원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손흥민이 떠난 뒤로, 굿즈 매출이 지난 시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검정색 써드 유니폼은 상당히 인기가 높고, 노란색 써드 유니폼도 잘 팔리고 있어 그나마 버티는 실정이다. 다만 흰색 홈 유니폼은 반응이 미묘하다”며 속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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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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