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랑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이고, 손흥민이 곧 토트넘" 눈물 세리머니 부주장, 얼마나 그리우면 또 SON 찬사..."스탭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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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임스 매디슨은 아직도 손흥민이 그리운 모양이다.
LAFC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1차전 이후 2연승을 거둔 LAFC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개인 SNS에 오스틴전 승리 사진과 함께 "다음 라운드로 가자"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기념하는 게시글이었다.

매디슨은 미국으로 떠난 손흥민의 활약상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는 모양이다. 매디슨이 얼마나 손흥민을 애정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매디슨의 손흥민 사랑은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유로파리그 우승 후에 서로 눈물을 흘리며 앉아주는 장면은 토트넘 우승의 명장면 중 하나였다.
그때 매디슨은 "경기 끝나고 손흥민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그 순간 그에게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하는지, 또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고 싶었다. 손흥민은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훌륭한 인간 중 하나다.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손흥민과의 이별이 확정된 후에도 매디슨은 "손흥민이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곧 손흥민이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생각하는 건 이상하다"는 역대급 극찬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훈련장에서도 매디슨은 손흥민과의 이별이 아쉬워 "내가 할 수 있는 한, 네 옆에 많이 앉아있어야 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LAFC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날에도 매디슨은 SNS 댓글로 'GOAT(Greatest Of All Time)'를 상징하는 동물인 염소를 댓글로 달았다. 매디슨과 손흥민이 함께한 시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두 선수의 우정은 평생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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