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수영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ｍ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1분43초92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40을 0.48초 경신한 한국신기록이다. 쑨양(중국)이 보유했던 아시아기록(1분44초39)마저 넘어섰다.

황선우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ｍ 4연패에도 성공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의미 잇는 결과다.

19일 강원 동료들과 계영 800ｍ 금메달을 합작한 황선우는 이미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ｍ, 계영 400ｍ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