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14개 퍼붓고→자책골에 무너졌다 '결정력+집중력 부족'... 한국, 모로코에 패배 'U-20 월드컵 8강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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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칠레 랑카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크라이나(1-2 패), 파라과이(0-0 무), 파나마(2-1 승)에 1승1무1패를 거둬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모로코에 막히며 더 올라가지 못했다.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와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4위)에 이어 3회 연속 대회 8강 진출도 무산됐다.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슈팅 총 14개를 때렸지만 이중 유효 슈팅은 단 3개에 그쳤다. 경기 막판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 득점이 아니었다면 영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반면 모로코는 한국보다 적은 슈팅(8회)를 때리고도 유효슈팅도 2개 중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했다.
이후 공방이 펼쳐졌고 모로코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마암마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자비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스마일 바크티의 팔에 볼이 맞았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태원이 골키퍼 방향을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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