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까지 진출한 日 ‘195cm’ FW, 어디까지 추락하나…인도 1부 리그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6
본문
[포포투=이종관]
이부스키 히로시가 이번엔 인도 무대로 향한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8일(한국시간) “인도 1부 리그의 강호 이스트 벵갈이 히로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26시즌 종료까지다”라고 전했다.
1991년생의 히로시는 일본 대표팀이 기대하던 차세대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가시와 레이솔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9년, 스페인으로 넘어가 지로나에 입단했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세비야,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14년에 J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적 첫 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으나 두 번째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J리그 무대에 안착했다. 알비렉스 니가타에서의 통산 기록은 77경기 17골 8도움. 이후 제프 유나이티드, 쇼난 벨마레, 시미즈 S펄스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2년엔 일본 무대를 또다시 떠났다. 행선지는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커리어 첫 호주 무대를 밟은 그는 약 3년간 73경기에 출전해 3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공격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2024년 여름엔 웨스턴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는 히로시. 이번엔 인도 무대에 도전한다. 매체는 “히로시는 웨스턴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지만 퇴단 후 자유계약 선수로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인도 1부 리그의 이스트 벵갈에 입단하며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도전에 나선다. 오스카르 부르손 이스트 벵갈 감독은 ‘히로시는 경험이 풍부하고 전형적인 의미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여러 나라의 엘리트 구단에서 뛰며 강력한 피니셔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