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무무' 다시 달리는 적토마 사단... 고정운의 김포, 안산과 비기며 3위 부천과 '승점 2 차'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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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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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다시 달린다.'
'적토마 대'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가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김포는 4일 토요일 오후 2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추석 연휴에도 많은 관중들이 김포솔터축구장을 방문해 김포의 승리를 응원했다. 해병대 2사단, 수도포병여단, 포병대대에서 약 450여명의 국군 장병들이 골든크루와 함께 응원 소리를 냈다. 김포시 장애인 체육회, 일만장학회, 너나우리행복센터에서도 경기장을 찾아 김포의 승리를 응원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안산전에 나섰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고 박경록, 채프먼, 김동민이 수비라인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장부성, 김민우, 박동진, 디자우마, 윤재운이 자리를 지켰고 조성준, 플라나 투톱으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김포는 안산을 밀어붙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플라나의 터닝슛은 안산 수비의 발에 맞고 골라인을 벗어나며 코너킥을 얻어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27분 김포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민우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고 뒤에서 들어오던 김동민이 다이빙 헤더를 날렸다. 안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듯 했으나, 공은 박동진의 앞쪽으로 흘렀고 그대로 반대쪽 골문을 겨냥해 골문을 흔들었다. 박동진은 지난 21라운드에 이어 안산 상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김포는 1점 차를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포는 교체 카드 두 장을 꺼내 들었다. 이상민, 홍시후를 그라운드에 투입하고 장부성, 조성준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후반 24분 김동민의 파울은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으로 이어졌고 안산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고정운 감독은 공격 진영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제갈재민을 플라나와 교체해주었다.
6분 후 안창민, 이찬형을 홍시후, 박경록과 교체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 두 장을 활용했다.
후반 37분 안산의 골킥을 하프 라인에 위치한 김민우가 끊어내며 안창민에게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안창민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종료되었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추석을 앞둔 홈경기에서 승리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었지만 무승부라는 결과를 드리게 되어 아쉽다. 10월 7일 청주 원정경기에는 꼭 승리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의 의지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는 10월 7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 충북청주FC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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