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차는 단 1점…'5위' 서울이랜드와 '6위' 부산, 승격에 가까워질 팀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STN뉴스] 강의택 기자┃K리그2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가 승격을 향한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한 마지노선은 5위다. 5위 자리만 사수한다면 그 이후에는 단판 승부로 펼쳐지기 때문에 이 안에 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5위 서울이랜드(승점 52)와 6위 부산(승점 51) 역시 마찬가지다.
훔팀 서울이랜드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주중 경기가 포함된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경쟁팀인 성남FC과 김포FC를 모두 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1일에 열린 직전 김포전에서는 서울이랜드의 플레이오프를 향한 의지를 알 수 있었다. 전반전 초반부터 팽팽한 힘 싸움을 지속하다가 경기 종료 직전 변경준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1-0)를 거뒀다. 그러면서 김포의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도 저지하며 경쟁팀의 분위기를 꺾는 데에도 성공했다.
특히 의미 있는 건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돌아왔다는 점이다. 김도균 감독은 9월 한 달 동안 나서지 못했던 가브리엘과 아이데일을 모두 김포전에서 선발로 출전시켰다. 가브리엘은 지난 33라운드 화성FC전 교체 출전을 통해 복귀한 후 첫 선발이었다.
아이데일은 지난 8월에 열린 화성전 이후 무려 두 달 만에 나선 경기였다. 비록 큰 활약은 없었지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소득으로 남았다. 이날 에울레르의 왼발 또한 날카로웠으며 수비진도 김오규와 오스마르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찾은 상황이다. 다만 곽윤호가 부상으로 나간 것은 이번 부산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부산은 분위기가 정반대다. 4승 5무로 무패 행진을 내달리던 중 직전 부천FC에 덜미를 잡혔다. 이전까지 네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상황이었기에 최근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셈이다. 결국 6위로 내려앉았다.
그동안 지적받던 공격은 오히려 부천전에서 개선된 모습이었다. 슈팅 수만 16개에 유효 슈팅도 7개나 기록했다. 이는 슈팅 5개인 부천과 비교해 꽤 큰 차이가 났고, 점유율 또한 61%로 앞섰다. 하지만 상대 역습에 먼저 두 골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많은 슈팅에도 1득점에 그친 것 또한 결정력 부족 때문이었다.
하지만 곤잘로가 경기 내내 상대 센터백과 등지는 상황에서 연계와 슈팅 등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긍정적이었다. 빌레로 또한 키패스 3개와 함께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페신의 움직임 또한 매서웠다.
결국 외국인 선수 외에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특히 교체로 들어온 윤민호가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기윤 또한 짧은 시간에도 매서운 드리블 돌파로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제는 매서운 움직임을 넘어 결과로 만들어야 할 때다.
이번 라운드 포함 이제 다섯 경기가 남았다. 각 팀의 동기부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다. 매 경기 물고 물리는 싸움이 이어지는 만큼 이 플레이오프 경쟁도 예측하기 쉽지 않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