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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신성’ 김영원, P.응우옌 꺾고 결승行…‘레전드’ 산체스와 정상 다퉈[휴온스배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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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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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신성 김영원(왼쪽)이 28일 열린 휴온스 PBA챔피언십 4강에서 팀 동료 P.응우옌을 꺾고 결승에 진출 ‘레전드’ 산체스를 상대로 11개월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사진=PBA)
25/26시즌 6차전 휴온스 PBA챔피언십 결승전이 ‘신성’ 김영원과 ‘레전드’ 산체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영원(하림)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6차투어 휴온스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하이런13점을 앞세워 팀 동료 P.응우옌을 세트스코어 4:2(15:10, 15:10, 13:15, 15:1, 6:15, 15:0)로 꺾었다.

통산 2승을 노리는 김영원은 이번 대회서 8강전을 제외하고 모두 2점대 이상 에버리지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4강전서도 김영원은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서 초구 하이런13점을 앞세워 2이닝만에 15:1로 끝내며 3:1로 달아났다. P.응우옌에게 5세트를 내줬지만 6세트를 가볍게 15:0 완봉승,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김영원은 지난시즌 6차전(NH농협카드배) 이후 11개월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레전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마민껌(NH농협카드)에게 4:2(12:15, 15:11, 9:15, 15:10, 15:10) 역전승을 거뒀다. 마민껌이 앞서가면 산체스가 따라가며 4세트까지 2:2로 팽팽했다. 승부처인 5세트 3이닝까지 2:10으로 끌려가던 산체스는 4이닝 4점, 5이닝 3점으로 간격을 좁혔고 6이닝 끝내기 6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5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산체스는 6세트도 마민껌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5:14로 마무리했다.

산체스는 올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배) 이후 4개월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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