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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vs서정원, 1970년생 절친의 첫 맞대결... 신태용의 울산, 서정원의 청두에 2-1 짜릿한 역전승···“선수들에게 감사해”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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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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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9월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청두 룽청(중국)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울산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에 주도권을 내줬다. 후방에선 실수를 반복하며 실점 위기를 내줬다. 전반 44분엔 페드루 델가두에게 선제골까지 헌납했다.

울산 HD 신태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청두 룽청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신태용 감독은 후반전 시작 직전 교체 카드 3장을 한 번에 썼다. 울산은 말컹, 정우영, 서명관을 빼고 에릭, 허율, 정승현을 투입했다.

울산이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왔다. 울산은 후반 17분 백인우 대신 이진현을 넣었다. 후반 27분엔 이희균을 불러들이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엄원상이 후반 31분 동점골을 뽑았다. 보야니치가 길게 올린 공을 엄원상이 받았다. 엄원상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면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엄원상이 집중력을 발휘해 다시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울산 HD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 시간 기적이 일어났다. 엄원상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허율이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승리를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도 많은 팬이 와주셨다. 감사하다. 분위기가 안 좋은 상태에서 ACLE 첫 경기를 치렀다. 우리 선수들이 힘든 상황 속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줬다. 그게 승리의 이유”라고 했다.

신 감독은 절친한 사이인 청두 서정원 감독에게 격려의 말도 전했다.

울산 HD 허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신태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청두 룽청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신 감독은 “서 감독에겐 좀 미안하다”며 “청두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지만, 우리에게 운이 더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덧붙여 “주말에 중요한 리그 경기가 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우리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안겨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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