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우릴 도왔는데, 결과는 미쳤어" LA FC 감독 한탄...손흥민 골대 강타, 팀은 '서부 1위' 샌디에이고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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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티븐 체룬돌로 LA FC 감독은 좋은 경기력에도 승점을 얻지 못해 많은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LA FC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에서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안타깝게도 홈데뷔전에서 LA FC 이적 후 첫 패배를 맛봤다. 이번 패배로 LA FC는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전반 25분 부앙가는 환상적인 얼리 크로스를 이어받아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반 33분 좋은 패스플레이에 이은 이르빙 로사노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손흥민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전반 45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았다. 손흥민이 좋아하는 지역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LA FC는 후반 20분 역습을 내줬고, 안데르스 드레이어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LA FC는 서부콘퍼러슨 1위인 샌디에이고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치르고도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체룬돌로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아주 훌륭했다. 우리는 원정 3경기와 홈 1경기를 치렀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분명히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고, 손흥민이 우리를 돕고 있다"며 경기력에서는 만족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더불어 그는 "다만 마무리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오늘 밤, 통계와 기대득점(xG), 그리고 우리가 골문 앞에서 가졌던 순간들을 본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간 것이 미친 것처럼 느껴진다"며 정말로 아쉬운 결과라고 전했다.
손흥민 역시 "난 놀라운 경기장들에서 뛰었고 많은 것을 경험해왔지만, 오늘은 정말 특별했다. 팬들이 정말 대단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속상하다. 팬들은 오늘 한 골과 승점 그 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팬들은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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