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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김하성 넘는 '유격수 최대어'가 또 없어졌다…더뎌진 회복, 32년 만의 우승 노리는 토론토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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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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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해 FA 시장에 나설 수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넘어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이대로 시즌을 접는 걸까.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솃은 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시작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비솃은 앞서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던 9월 10일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사유는 무릎 부상. 9월 7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홈 쇄도 도중 포수와 충돌한 것이 원인이다.


정밀 검진 결과 후방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이 문제로 AL 디비전 시리즈(ALDS) 로스터에서도 빠졌다. 다행히 팀은 비솃 없이도 양키스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물리치며 ALCS에 안착했다.


이에 ALCS부터는 비솃이 로스터에 합류하리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전날(12일) 공개된 토론토 로스터에 비솃의 이름은 없었다. 올해 시즌 중 이적해 온 유틸리티 야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비솃 대신 승선했다.

무릎 회복이 늦어진 것이 문제였다. 비솃은 12일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주루 과정에서 여전히 적잖은 불편함을 느꼈다. 당장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힘든 수준이었다. 결국 로스터 제외가 결정됐다.


타격이 작지 않다. 비솃은 데뷔 초부터 토론토의 주전 유격수이자 타선의 중핵으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해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지만, 올해 139경기에서 타율 0.311 18홈런 94타점 OPS 0.840의 좋은 성적으로 보란 듯이 반등했다.


단점이던 수비가 여전히 발목을 잡았지만, 타격은 완벽히 살아났다. 부상으로 시즌 막판을 날리고도 AL 최다 안타 2위(181개)에 오를 만큼 방망이가 매서웠다. 0.311의 타율은 데뷔 후 개인 '커리어 하이'일 정도.


심지어 비솃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차기 시즌에도 나이가 28세에 불과한 만큼 가치가 높다.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 해지)'을 선언하면 FA가 되는 김하성보다 높은 시장 평가를 받는 유일한 유격수가 바로 비솃이다.

그런 비솃 없이도 토론토는 ALDS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어마어마한 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주전 유격수로 대신 나선 안드레스 히메네스는 시리즈 OPS가 0.646에 불과했다. 타선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이에 비솃이 ALCS에서 이를 메워주길 기대한 토론토다. 그런데 당초 예상과 달리 ALCS 로스터에서도 제외되면서 구상이 어그러지게 됐다. 회복 정도에 따라 시리즈 중간에라도 합류할 가능성은 있으나 현지 전망은 썩 좋지 않은 편.

토론토는 1993년 조 카터의 역사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월드 시리즈를 제패한 후 32년째 우승은커녕 AL 타이틀을 거머쥐고 월드 시리즈 초대장을 받은 적조차도 없다. 올해 쾌조의 흐름으로 정상에 다시 도전하는 가운데, 비솃의 장기 이탈이라는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한편, 토론토는 ALDS 로스터에서 빠졌던 베테랑 우완 투수 크리스 배싯과 맥스 슈어저를 ALCS 로스터에 등록했다. 배싯은 허리 부상, 슈어저는 구위 저하 문제로 아직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상태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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