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일본에서 태어났다"… 日 귀화 바라는 우라와 에이스 사비우, 교토 브라질 골잡이 엘리아스도 원한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 강호 우라와 레즈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사비우가 일본 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8일 <풋볼 트라이브>, <J리그 인사이더> 등 일부 일본 매체들은 사비우가 인터뷰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 가능성과 관련한 귀화 질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U-20 대표 출신인 사비우는 2019년 가시와 레이솔을 통해 일본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7년째 J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나는 일본을 매우 좋아한다. 아이들도 일본에서 태어났고, 나 또한 일본에서의 생활이 길다"라고 말한 뒤 "대표팀 합류가 가능한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심 일본 국적 취득을 바라고 있는 사비우는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에서 오랜 기간 플레이해 일본 문화에 완전히 녹아들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최근 경기력 역시 안정적이다. 2025시즌 일본 J1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우라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풋볼 트라이브>는 사비우 외에도 일본 J리그에서 일본 국적 취득을 바라는 또 다른 브라질 선수가 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교토 상가 FC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하파엘 엘리아스다.
엘리아스는 2025시즌 일본 J1리그에서 24경기 출전 1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브라질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치>와의 인터뷰에서 "장래에 귀화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반드시 그런 결정을 내리고 싶다"라고 밝힌 뒤 "언어, 체류 기간 등 여러 조건이 요구되지만 귀화 기회가 온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우라와 레즈·교토 상가 FC 소셜 미디어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