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3년 만의 우승 도전!"…올림픽 공식 매체도 주목한다→"세계 최초 기록 수립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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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5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올해 타이틀을 노리는 가운데, 올림픽 공식 매체도 그의 행보를 다시 한 번 주목하고 나섰다.
안세영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오픈(슈퍼500) 출전한다.
올시즌 안세영은 올 시즌 63승 4패, 94.0% 승률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인도오픈(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즈(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 차이나 마스터즈(슈퍼750), 덴마크오픈(슈퍼750), 프랑스오픈(슈퍼750)까지 올해 총 9차례 BWF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단연 세계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호주오픈은 시즌 10승 달성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무대다.

올림픽 공식 매체 '올림픽닷컴'도 안세영이 호주 오픈에서 쓸 수 있는 대기록에 주목했다.
매체는 "안세영을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12월에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2025 BWF 호주오픈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헀다.
이어 "안세영이 3년 만에 왕좌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그리고 시즌 1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림픽닷컴'은 이번 호주오픈이 안세영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인도의 P.V.신두 등 주요 라이벌이 대회 직전 참가를 포기하고, 중국 선수들이 자국 전국체육대회 참가로 인해 이번 대회 빠지면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안세영 다음 랭킹 선수들은 7위~10위권 선수들이다. 안세영이 이들을 상대로는 손쉽게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호주오픈에서 시즌 10승을 기록하면, 안세영은 2023년 작성한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9회)을 넘어 단숨에 역대 최고 기록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게 된다.

이번 대회 후 안세영은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호주오픈과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한다면, 2019년 일본 남자 배드민턴 스타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우승(11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또한 안세영은 올해 BWF 올해의 선수 3연패에도 도전한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수상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정상에 오른다면, 여자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도 린단(중국)과 리 총 웨이(말레이시아) 등 두 명만 3연패를 일궈냈다.
이번 호주 오픈에 이어 이어지는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제패한다면,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시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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