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알카라스, ATP 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2022년 이어 2번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고,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파이널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 9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2-0(6-4, 6-1)으로 꺾었다. 알카라스는 조별리그 3전승을 거둬 준결승전에 올랐다.

테니스 세계랭킹은 최근 1년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알카라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연말 세계 1위가 됐다. 알카라스가 연말 세계 1위에 오른 건 2022년에 이어 2번째다. 당시 알카라스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19세로 역대 최연소 세계 1위 기록을 작성했다.

알카라스는 3차전 직후 “언제나 연말 세계 1위가 목표”라면서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당시 1위였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승리를 거듭했기에 세계 1위는 내게 너무 먼 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다행히 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이 살아났고,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연말 세계 1위는 내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2위인 신네르는 지난해 연말 세계 1위에 올랐다.

현역 선수 중에서 2회 이상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한 건 알카라스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2명이다. 조코비치는 8차례 연말 세계 1위를 차지, 이 부문 역대 1위다.

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모여 겨루는 왕중왕전이자 시즌 최종전이다. 알카라스의 파이널스 최고성적은 2023년의 4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3,062 / 2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