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나가라"→"1월에 대표팀 가면 어떡해"...포츠머스 180도 달라진 입장, YANG 핵심 스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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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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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포츠머스는 양민혁이 없는 1월을 벌써 걱정하고 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10일(이하 한구시간) "양민혁과 배준호는 1월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골로 포츠머스 핵심으로 떠올랐고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에서 9경기 모두 출전 중이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를 와 바로 선발로 뛰던 양민혁은 초반 인상을 못 남기고 명단 제외가 됐다. 왓포드와 경기 전까지만 해도 양민혁을 두고 비판과 걱정 어린 시선이 가득했는데 이젠 달라졌다.
왓포드전 골을 넣더니무패를 달리던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면서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포츠머스 소식을 전하는 '폼피 뉴스'는 "양민혁은 포츠머스 스타가 됐다. 양민혁이 있어 조쉬 머피가 그립지 않다"고 평했다.
존 무시뉴 감독은 미들즈브러전 이후 "양민혁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는 영국에 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여전히 언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했다. 양민혁은 출전할 때마다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양민혁을 믿고 꾸준히 기회를 줬다. 이번에도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포츠머스에서 잊힌 존재였다가 스타가 됐다. 벌써 양민혁이 빠질 수도 있는 1월을 걱정하고 있다.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간다면 양민혁 없이 승격 도전을 해야 해 포츠머스는 걱정이 크다.
영국 '더 뉴스'는 "양민혁은 최근 몇 주 동안 포츠머스에서 크게 발전했다. 무시뉴 감독이 실어준 믿음에 보답을 했다. 2경기 연속 골로 양민혁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국의 U-23 대표팀 감독 이민성도 눈길을 보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평가전에 포함을 시켰다. 이후 U-23 아시안컵에서도 출전할 전망이다. 포츠머스가 내년 1월에 3주 동안 양민혁을 잃을 수 있다는 의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머피, 칼럼 랭 부상과 코너 채플린 누적 징계에 영향을 받고 나와 활약을 펼쳣다. 압박감을 이겨내고 입스위치 타운전에 돌아와 뛰었고 왓포드-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활약을 통해 양민혁은 내년 1월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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