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 1개-2루타 2개 폭발' LAD, 셔저 강판후 TOR에 4-4 동점 [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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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 2개, 홈런 1개로 맹활약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기어코 4-4 동점을 만들었다.

LA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까지 4-4로 맞서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1,2차전은 1차전은 토론토가 애디슨 바저의 월드시리즈 최초 대타 만루홈런으로 11-4로 승리하고 2차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다저스가 5-1로 승리해 1승1패인 상황.
다저스는 우완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 토론토는 '백전노장' 맥스 셔저가 선발로 나왔다.
1회말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셔저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토론토도 2회초 공격에서 1사 1,3루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2회말 첫 득점이 나왔다. 2회말 다저스 6번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셔저의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우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 2-0을 만들었다. 몸쪽 높은 95.1마일짜리 포심을 친 오타니의 엄청난 타격.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와 도루 이후 윌 스미스의 우전 안타때 프리먼이 다소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 우익수 송구에 홈플레이트에서 아웃당한 것이 아쉬웠던 다저스.
4회초 토론토가 역전했다. 볼넷-2루수 실책으로 1사 1,3루가 됐고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앙 담장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올리며 토론토에 3-2 역전을 안긴 것. 다저스 입장에서는 프리먼의 무리한 홈질주에 이은 아웃과 2루수 토미 에드먼의 실책이 불러온 스노우볼 역전. 이어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4-2로 토론토가 앞서갔고 다저스는 5회초 2사 1루에서 85구를 던진 선발 글라스노우를 내리고 1차전 만루홈런을 맞았던 앤서니 반다를 올리며 불펜을 가동했다.

토론토 역시 5회말 2사 1루에서 맥스 셔저를 내리며 양팀 선발 모두 5이닝을 단 아웃카운트 하나 남기고 교체됐다. 특히 셔저의 경우 4-2로 앞서고 있어 5회를 채우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내려갔다.
그러나 문제는 오타니를 잡기 위해 표적 구원등판한 좌완 메이슨 플루하티가 오타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슈어저 강판은 실패한 셈이 됐다. 이어 프리먼 역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국 다저스는 셔저가 내려가고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5회까지 양팀은 4-4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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