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의 ‘미국 정복’ 계속된다…‘흥부듀오 나란히 1골 1도움’ LAFC, 오스틴 4-1로 꺾고 MLS컵 PO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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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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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로스앤젤레스(LA)FC의 승리를 견인했다.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1라운드(16강) 2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2-1 승리를 거둔 LAFC는 1·2차전 2승을 거두며 MLS 컵 PO 2라운드(8강) 진출을 확정했다. LAFC의 다음 상대는 과거 이영표가 활약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뛰고 있다.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드니 부앙가-손흥민-네이선 오르다즈, 마크 델가도-자이우송-티모시 틸먼, 라이언 홀링스헤드-에디 세구라-라이언 포르테우스-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출전했다.
오스틴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오웬 울프-미르토 우주니-라이언 테일러, 존 갤러거-일리에 산체스-다니엘 페레이라-미켈 데슬러, 길레르미 비로-브랜던 하인스 이케-올렉산드르 스바토크, 브래드 스튜버가 나섰다.
LAFC가 팽팽한 흐름을 깨뜨렸다. 손흥민이었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몰아 LAFC가 격차를 벌렸다. 이번엔 부앙가였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밖으로 뛰쳐나오며 슈팅을 저지했다. 손흥민은 흐른 볼을 잡은 뒤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겨줬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이어가며 2-0을 만들었다.

LAFC는 위기 뒤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전반 44분 좌측면 부앙가가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한 번의 터치로 두 명의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코어는 3-0이 됐다.
오스틴이 전반 종료 직전 한 점을 추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LAFC 포르테우스가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레이라가 요리스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오스틴이 변화를 가져갔다. 테일러, 갤러거, 스바토크를 빼고 씨제이 포드리, 잔 콜마니치, 줄리오 카스칸테를 투입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오스틴.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스탄테를 거쳐 포드리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 있었다.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LAFC는 경기 막판까지 전력을 가다듬었다. 후반 43분 손흥민을 빼고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했다.
높게 올라선 오스틴. LAFC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역습 상황에서 델가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고, 에보비세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끝마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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