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LAFC '우승 기회' 남았다, MLS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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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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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부 콘퍼런스에 15개 팀씩 총 30개 팀이 참가하는 MLS는 정규시즌을 마친 뒤 MLS컵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별로 상위 1~7위 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직행하고, 8위와 9위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 마지막 팀을 가린다. 서부 콘퍼런스 8강, 동부 콘퍼런스 8강 토너먼트가 각각 진행되는 방식이다.
MLS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른 LAFC는 대회 대진에 따라 같은 콘퍼런스 6위 오스틴FC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부 콘퍼런스 8강)에서 격돌한다. 만약 승리하면 2위 밴쿠퍼 화이트캡스-7위 FC댈러스전 승리팀과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4강)을, 또 승리하면 서부 콘퍼런스 결승을 각각 치르는 방식이다. 서부 콘퍼런스, 동부 콘퍼런스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한 팀이 결승전인 MLS컵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LAFC가 참가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는 축구에선 쉽게 볼 수 없는 '3판 2승제'로 펼쳐진다. 1차전과 3차전(필요시)은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LAFC 홈에서 열리고, 2차전은 순위가 낮은 오스틴 홈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예정돼 있다. 다만 1라운드 이후 토너먼트부터는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홈 개최권을 갖는다. 콘퍼런스 준결승은 내달 22~23일, 콘퍼런스 결승은 29~30일 예정돼 있다. 대망의 결승전인 MLS컵은 12월 6일 펼쳐진다.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어 LAFC와 맞대결은 두 팀 모두 MLS컵에 올라야만 맞대결이 성사된다. 인터 마이애미 역시도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 참가한다. 손흥민이 속한 LAFC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인 오스틴FC는 지난 13일 LAFC가 0-1로 패배한 팀이다. 다만 당시엔 손흥민이 축구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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