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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5.5경기 뒤집었다. 야구 모른다”…KS 확률 96%에도 고삐 조인 LG, 2위 한화에 추격할 틈 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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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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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긴 뒤 주장 박해민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8월을 1위로 마친 LG는 9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를 더욱 굳건히 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저희도 한 달 만에 5.5경기 뒤집었잖아요. 야구 몰라요.”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8월을 1위로 마친 LG는 9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77승3무46패로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날 LG는 완벽한 투·타 조화를 보였다.

선발등판한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101구로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하며 시즌 12승(4패)을 올렸다.

타선에선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문성주가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의 활로를 열었다.

문성주의 앞뒤 타순에선 신민재가 결승타를 포함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오스틴 딘(2타수 무안타 1타점)과 오지환(3타수 무안타 1타점)이 희생플라이로 힘을 보탰다.

불펜에선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1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LG 감독은 “추가점이 나지 않아 조금은 쫓기는 분위기였다”고 돌아본 뒤 “오지환의 추가 타점으로 유영찬에게 여유를 만들어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LG 문성주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 8회말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송지만 주루코치와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는 이날 승리로 2위 한화 이글스(71승3무51패)와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팀 득·실점으로 계산하는 피타고리안 승률로 일자별 포스트시즌(PS) 진출, 한국시리즈(KS) 직행 확률 등을 산출해 제공하는 웹사이트 ‘psodds.com’에 따르면, LG의 KS 직행 확률은 이날 경기 전까지도 96.3%에 달했다.

정규시즌 우승이 손에 닿을 듯하지만, LG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LG는 8월 한 달간 25경기 18승1무6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도 1위를 굳힌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염 감독은 ‘선두 경쟁이 크게 기운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안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늘 말씀드리지만, 5승하고 5패하면 뒤집히는 게 야구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선두를 꿰찬 과정을 역으로 생각한 것이다.

LG는 지난달 19일을 기준으로 한화를 5.5경기 차로 쫓다 불과 19일 만에 선두를 빼앗았다.

이 기간 한화가 14경기 6승1무7패로 주춤한 사이, LG는 16경기에서 무려 14승(2패)을 쓸어 담으며 5.5경기 차를 뒤집은 뒤 지금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다.

LG 선수들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사 3-2로 이긴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염 감독은 “5.5경기를 뒤집는 게 쉬운 건 아니다. 우린 한 달 정도 만에 5.5경기 차를 뒤집었지만, 반대로 우리를 상대로 (한화가) 못 할 거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순위 싸움이란 게 상위 팀에는 늘 유리한 고지에 있다곤 하지만, 이게 도리어 그 팀에는 단점처럼 작용할 수 있다. 야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LG에는 불과 18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자신들이 한화와 5.5경기 차를 극복하는 데 걸린 경기 수와 비슷한 시간이 남아 있다.

염 감독은 “선수들한테도 ‘남은 열 몇 경기를 우리 집중해서 잘 치러내자’고 당부했다. 선수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덕분에 8월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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