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를 확정했다.

PGA 2부 콘페리투어는 1일(한국시간) 올해 포인트 순위 6위에 올라있는 김성현이 상위 20명에게 주는 내년도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콘페리투어를 거쳐 2023년부터 PGA투어에서 경기했던 김성현은 올해 다시 콘페리투어에서 활약했다. 미국 무대 진출에 앞서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챔피언십에 이어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두 나라 ‘내셔널 타이틀’을 모두 가졌다.

김성현은 5월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콘페리투어 첫 우승을 경험했고 준우승도 두 차례나 챙겼을 만큼 올해 뛰어난 성적으로 일찌감치 PGA투어 복귀를 예고했다.

올해 성적은 16개 대회 출전에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PGA투어 통산 7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등 세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