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KCC전 8연승 중’ 조상현 감독 “유기상 결장, 다른 선수에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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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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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를 갖는다.
LG는 현재 8승 4패로 원주 DB와 공동 2위다. KCC는 7승 5패로 공동 2위에게 한 경기 뒤진 4위다. 이날 LG가 지고, KCC가 이긴다면 두 팀은 공동 3위가 된다. LG는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날 이겨야 한다.
다만, LG는 유기상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고, KCC는 허훈의 복귀 후 3연패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를 탈 준비를 하고 있다.
LG는 1라운드에서 81-72로 승리하는 등 KCC와 맞대결에서 8연승 중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유기상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크다는 질문이 나오자 “피곤하다. 없으면 없는 대로 다른 선수에게 기회다. 이들의 경기력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유기상은) 3~4주 부상이라서 대표팀에도 못 간다.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복귀한 허훈을 어떻게 막을 거냐는 질문에는 “DB와 경기에서 50점대 득점력이었다. 수비보다 공격이 고민이다. 속공으로 점수가 더 나와야 한다. 선수들에게 계속 주문한다”며 “KCC 선수들은 기량이 좋아서 1대1이나 픽 디펜스를 공격적으로 주문한다”고 했다.
칼 타마요가 득점을 많이 올려줘야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은 “볼 처리를 빨리 할 것을 주문한다. 4패를 한 경기에서는 타마요의 득점이 적었다”며 “다른 선수를 살려줘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영상을 보여주면서 외곽에 비어 있으면 봐 달라고 한다”고 했다.

3쿼터에 실점이 많아 이를 걱정하는 이상민 감독은 타마요의 수비 방법을 묻자 “타마요를 막기 위해 최준용을 선발로 내보낸다”며 “타마요를 견제하고 압박을 해야 한다. 30분 정도 뛸 거니까 준용이와 송교창, 장재석 등 세 명이 돌아가며 수비를 할 거다”고 했다.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허훈에 대해서는 “출전 시간은 10~15분 정도 예상한다.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다”며 “대표팀 등에서 손발을 맞춰본 선수들인데 롱이 허훈과 뛰는 걸 기대하는 거 같다. 2라운드 중반이 지나면 자기 기량을 보여주며 안정감을 찾아갈 거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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