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이더컵 첫날 '5승1무2패' 3점차로 앞서…람·플리트우드 2연승씩 활약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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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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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에서 열린 남자골프 대항전 2025 라이더컵에서는 유럽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존 람(스페인)의 활약이 빛났다.
유럽은 첫날 오전에 한 팀 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의 포섬(얼터네이트샷)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기면 승점 1점, 무승부가 되면 0.5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유럽이 3점, 미국이 1점으로 출발했다.
한 팀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오후 포볼(베스트볼) 4경기에서는 유럽이 2승 1무 1패를 적어내 2.5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베스페이지 블랙코스(파70·7,352야드)에서 치른 첫날 총 8경기에서는 '5승 1무 2패'의 유럽 팀이 5.5점을 획득했다. 미국은 2.5점을 적었다.
유럽 팀원 중 토미 플리트우드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더욱이 PGA 투어 164번째 도전 만에 한풀이 첫 우승을 달성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플리트우드는 이날 오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지어 콜린 모리카와-해리스 잉글리시를 상대해 5&4로 압도했다.
오후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호흡을 맞춰 브라이슨 디섐보-벤 그리핀과 맞붙어 1업으로 이겼다.
모처럼 PGA 투어 선수들과 뛴 존 람은 포섬에서 LIV 골프 동료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함께 브라이슨 디섐보-저스틴 토머스를 상대해 4&3로 이겼다.
포볼에선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힘을 합쳐 스코티 셰플러-J.J. 스펀을 3&2로 제압했다.
로리 맥길로이는 포섬에서 이긴 뒤 포볼에서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짝을 이뤘고,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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