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는 신다인·홍정민과, 전인지는 김민솔·박지영과…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조편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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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유현조는 신다인·홍정민과 함께 출발한다.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전인지는 김민솔·박지영과 한 조로 묶였다.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홈페이지를 보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피처 그룹은 낮 12시를 조금 지나 출발한다.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 지난해 챔피언 유현조는 직전 대회 챔피언 신다인, 상금 1위 홍정민과 함께 낮 12시19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것을 빼면 모든 것이 좋은 유현조와 1주일 전 ‘도로 협찬’ 티샷과 신데렐라 스토리로 눈길을 끈 신다인,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홍정민의 조합은 여러 모로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전인지는 이들의 바로 앞 조로 12시8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전인지가 국내 무대에 서는 것은 2023년 이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전인지의 조에도 화제의 주인공이 포함됐다.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다가 2주 전 추천 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 시즌 도중 승격한 김민솔이다. 이번이 승격 이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어떤 성적을 낼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베테랑 박지영이 이들과 함께 첫날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전에 출발하는 조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선수들은 8시를 전후해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장타 1위 이동은과 2위 방신실은 쇼트게임이 좋은 노승희와 오전 8시29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각자의 기록에 도전하는 이다연과 박민지는 임희정과 함께 오전 8시7분 출발한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 2023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사상 처음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구옥희·신지애를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20승 고지에 오른다.
이밖에 오전 7시 56분 출발하는 황유민·박혜준·고지원, 8시18분 시작하는 이예원·이가영·김민선7 조도 팬들을 불러모을 선수들이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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