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782(6) 명
  • 오늘 방문자 9,331 명
  • 어제 방문자 12,235 명
  • 최대 방문자 17,274 명
  • 전체 방문자 1,547,157 명
  • 전체 회원수 799 명
  • 전체 게시물 183,150 개
  • 전체 댓글수 344 개
스포츠뉴스

‘음주운전 사실 은폐→방출’…K리그 떠나고 최악의 경기 치렀다→양 팀 선발 선수 중 최하 평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음주운전으로 K리그를 떠난 황현수가 아유타야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아유타야는 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태국 아유타야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타이 리그 1(1부리그) 11라운드에서 랏차부리 미트르 폴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유타야는 승점 10점과 함께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에 아유타야에 입단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던 황현수가 무너졌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황현수는 다소 불안한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볼터치 37회, 패스 성공률 79%(28회 중 22회), 턴오버 6회, 공중 경합 성공률 50%(2회 중 1회), 클리어링 5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0점을 부여했다.


1995년생의 수비수 황현수는 본래 FC서울이 기대하던 차세대 수비수였다. 서울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4년에 서울에 입단했다. 하지만 김주영, 이웅희, 김남춘 등에게 밀리며 아예 기회를 잡지 못했고 입단 후 3년간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2017시즌부터였다. 당시 황현수는 FC도쿄로 이적한 다카하기 요지로의 등번호 '2번'을 배정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황선홍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9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오스마르, 김주성의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서울의 뒷문을 책임졌다. 2019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5골 3도움.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K리그1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이후부터는 조금씩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박진섭 감독 시절엔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한범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만을 달궜다. 또한 서울 역시 좋지 못한 성적으로 암흑기를 걸으며 K리그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불미스러운 일로 K리그를 떠났다. 2024시즌 도중에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며 방출됐다. 서울은 지난해 6월, 구단 SNS에 "구단은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적으로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음주운전 행위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금일부로 황현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그에게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200만 원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올 여름에 새로운 소속 팀을 찾아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행선지는 태국 1부 리그의 아유타아. 그는 올 시즌 아유타야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아유타야 유나이티드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2,557 / 2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