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한화 선발 로테이션, 교체 없이 10승 이상 4명 눈앞, 80승 중 53승 합작으로 리그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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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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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믿기 어려운 선발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실상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킨 네 명의 투수가 모두 10승 이상을 기록할 태세다.
코디 폰세가 17승, 라이언 와이스가 16승을 거두며 원투펀치다운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문동주가 11승, 류현진이 9승을 기록하면서 10승 투수 넷이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한화가 올린 80승 가운데 무려 53승을 이 네 명이 책임졌다.
비교해보면 차이가 더 뚜렷하다. LG 트윈스는 치리노스(13승)와 임찬규(11승) 두 명만이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 역시 앤더슨(11승), 화이트(10승) 정도에 그쳤다. 선발진의 두께와 안정감에서 한화가 독보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 특성상 불펜 운용이나 타선 집중력이 변수가 되지만,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한화는 어느 팀과도 맞붙어 밀리지 않는다. 특히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1선발-2선발을 누구로 내세우든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결국 관건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느냐, 아니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곧장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느냐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올해 한화의 선발진은 리그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이 아니라는 점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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