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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9전 9승 실화냐, 어떻게 1위팀 승리 요정 되었나…188cm 슈퍼루키 당차다 "패배의 맛 모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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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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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지윤./KOVO
이지윤/KOVO

[마이데일리 = 김천 이정원 기자] "지고 있어도 불안하지 않아요."

한국도로공사 1순위 신인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지금까지 9경기를 소화했다. 이지윤이 뛴 9경기 도로공사는 모두 이겼다.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GS칼텍스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도로공사는 3-1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9연승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승점 25(9승 1패)로 2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6 6승 3패)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이지윤은 개인 한 경기 최다 12점,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3년차 김세빈과 함께 도로공사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베테랑 배유나가 무리하게 돌아올 필요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프로 무대에 녹아들고 있다. 이지윤은 9경기 63점 세트당 블로킹 0.556개 세트당 서브 0.194개를 기록 중이다. 블로킹 9위, 속공 10위, 서브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이지윤은 "확실히 팀이 연승을 타다 보니 기분이 좋다. 이기는 경기를 계속하다 보니 경기를 지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불안함이 없다. 앞으로도 패배의 맛을 모르고 싶다"라며 "내가 경기를 뛴 이후부터 계속 이기는 게 말도 안 되게 기분이 좋다. 그렇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도로공사 이윤정과 이지윤./KOVO

1라운드 당시 김종민 감독은 이지윤을 두고 "블로킹 빼면 말할 부분이 없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도 "지윤이는 기본기도 괜찮고, 기존 선수들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지윤은 "훈련할 때와는 다르게 경기를 계속하다 보니 생각이 많아지고, 블로킹 위치 선정이나 타이밍이 많이 헷갈릴 때가 있다. 일단 위치 선정, 내 자리만 지키려고 한다. 또 각 팀마다 세터들의 토스가 다르다. 세터 토스가 빠를 때는 힘든데 그런 부분도 조금 더 이겨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데뷔 시즌 때부터 팀의 복덩이로 거듭났다.

그는 "코치 선생님이 첫 경기 들어가기 전에 '첫 단추를 잘 묶어야 잘 풀어진다'라고 하셨다. 첫 경기부터 잘 잠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미소 지으며 "그다음 플레이를 생각하기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먼저 생각하려 한다. 또한 연승을 생각하기보다 바로 앞에 있는 경기만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지윤/KOVO

외국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많이 참고한다는 이지윤은 "지금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 선수가 뛰고 있어서 많이 보고 있다. 키가 크지 않음에도 블로킹 리딩 능력이 좋다. 스윙 스피드도 빨라서 많이 참고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이지윤은 "배구를 늦게 시작한 편이다. 제대로 시작한 건 중학교 1학년 때부터인데, 그때 장윤희 감독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면서 지도해 주셨다. 자세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셨는데, 그 덕분에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영플레이어상도 꼭 욕심을 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지윤/KOVO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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