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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믿었던 톨허스트 155km 강속구에도 3이닝 6실점 패전위기. ERA 0.36→1.54→2.84[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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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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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0/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0/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믿었던 LG 트윈스의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톨허스트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2-6으로 뒤진 4회초 함덕주로 교체.

총 71개의 공을 뿌린 톨허스트는 최고 155㎞의 직구를 34개 던졌고, 커터를 18개, 커브를 11개, 포크볼을 8개 구사했다.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얻어맞았다. 1회에 타자 일순하며 5안타 1볼넷으로 4실점.

선두 이재현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2번 김성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3번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곧바로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무사 1,3루서 4번 디아즈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잡고 첫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2점째를 내줬다. 1사 1루서 김영웅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3루의 위기.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 2아웃을 만들었으나 류지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실점했고, 이어 강민호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0-4가 됐다. 김지찬을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무리.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톨허스트, 박동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0/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흔들리자 마운드를 찾은 김광삼 코치.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0/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0/

2회초에도 선두 이재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톨허스트는 김성윤과 구자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디아즈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또 1실점을 했다. 김영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2회초도 끝.

3회초에도 박병호를 삼진, 류지혁을 투수앞 땅볼로 잡아낸 뒤 강민호에게 안타, 김지찬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의 위기에 몰리더니 이재현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또 1점을 내줬다. 2루를 돌아 3루로 가는 김지찬을 협살로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6경기서 평균자책점이 1.54였던 톨허스트는 이날 부진으로 2.84로 늘어났다.

아웃카운트 9개 중 삼진이 6개였으니 구위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안타 9개가 직구 3개, 커터 3개, 커브 2개, 포크볼 1개 등 모든 구종이 다 안타를 맞아 제구가 전체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야 할 듯.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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