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마지막 대회 1R 단독 선두...17번 홀 이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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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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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시도하는 이소미. 사진[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maniareport/20251121142217145qzwq.jpg)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초반 라운드, 이소미는 이글 1개·버디 7개·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2위 앨리슨 코푸즈(미국, 6언더파 66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LPGA 첫 우승을 합작한 그는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전반 3·4번 홀 연속 버디로 시작한 이소미는 8·9번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며 4언더파를 작성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 버디 이후 14·15번 홀 연속 버디를 쏟아냈다. 17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약 6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정점을 찍었다. 18번 홀(파4) 보기만 아쉬웠다.
![티샷 바라보는 이소미. 사진[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maniareport/20251121142218854dsyk.jpg)
"개인 최고 성적 타이기록"이라며 웃음 짓던 그는 "다음엔 9언더파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7번 홀 이글에 대해선 "5번 아이언이 생각대로 정확히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투어 챔피언십 데뷔전인 이소미는 "긴장보단 내년 시즌 준비 차원으로 임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밝혔다. 페어웨이 적중률 100%, 그린 적중률 88.9%(16/18), 퍼트 27개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리디아 고의 퍼터 그립을 따라했다. 그는 내 영원한 영웅"이라고 덧붙였다.
임진희·김세영은 5언더파 67타로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유해란·김아림은 3언더파 69타 공동 16위, 최혜진·이미향은 이븐파 72타 공동 44위, 김효주는 2오버파 74타 공동 57위다.
이 대회는 CME 포인트 상위 60명만 참가하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로 상금왕 결정전이기도 하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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