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통산 타율 0.324' 애리조나 상대로도 무안타… 4G 연속 침묵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6
본문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천적으로 군림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로 대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애리조나를 상대로 37타수 12안타, 통산 타율 0.324로 상당히 강했다. 12안타 중 장타는 무려 5개(2루타 1개, 3루타 1개, 홈런 3방)이었다.
이런 기록을 의식한 듯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를 7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출전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 볼카운트 2-0으로 유리했음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직전 타석의 아쉬움을 씻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으나 6회 3루 뜬공, 8회 3루 땅볼로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이정후가 1번에서 침묵하자 샌프란시스코 팀 타선도 2안타 1득점으로 차갑게 식었다. 반면 애리조나 1번타자 헤랄도 페르도모는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며 애리조나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최근 4경기 13타수 무안타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