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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하루 만에 다시 무안타…'가을야구' 희망도 꺼져간다, 다저스전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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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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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멀티히트'를 치며 슬럼프 탈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이정후가 단 하루 만에 다시 타석에서 침묵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홈팀 LA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슬럼프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것 같았다. 때문에 이날 경기도 기대가 됐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이날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것.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1이 됐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25를 기록 중이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정후의 부진은 팀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76승 79패 승률 0.490을 기록 중이다. 지구우승을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를 통한 가을야구 희망은 가능했다.

그러나 이정후가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는 동안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와일드카드 레이스 4위였던 샌프란시스코는 어느새 6위로 밀려났다.

각 리그 상위 3개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확보하기 위해선 3위권 안에 들어야 한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이날 기준 '시카고 컵스-샌디에이고-뉴욕 메츠'가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신시내티와 애리조나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2경기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는 '가을야구'라는 희망을 손에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개인성적도 팀의 가을야구 희망도 함께 추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에 3:1로 이겼다.

사진=이정후©MH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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