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후배들에게 일침 “비니시우스 왜 알고도 못 막았나? 한국이 남미에 약한 이유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웃은 건 1999년 3월 28일이었다. 당시 잠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다만, 그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승 1무 8패에 그쳤다. 브라질과의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시험대다. 후반 한국 옌스가 수비를 하고 있다. 2025.10.10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062456362fbnu.jpg)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는 왜 남미에 약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브라질전에서 0-5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14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2-0로 이겨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국은 남미축구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인다. 한국은 브라질에 역대전적 1승 8패로 절대적으로 밀린다. 우루과이에도 1승2무7패로 밀린다. 아르헨티나도 세 번 만나서 모두 졌다. 그나마 파라과이는 3승4무1패로 앞선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웃은 건 1999년 3월 28일이었다. 당시 잠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다만, 그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승 1무 8패에 그쳤다. 브라질과의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시험대다. 후반 브라질 비니시우스가 팀의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10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062457618bmyc.jpg)
한국이 남미에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천수는 2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우리가 유럽에 강하고 남미에 약한 면이 있다. 유럽은 피지컬이 좋지만 스피드를 따라갈만 하다. 그래서 승률이 높은 것 같다. 남미는 개인기가 워낙 좋고 빠르다. 감각적으로 뛰어나다. 11대11의 감각차이가 나면 경기가 안된다. 브라질도 맨발로 차던 애들이라 감각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천수는 “유럽이 아직은 둔탁하고 남미는 유럽의 피지컬도 있다. 그래서 한국이 상대하기 어렵다. 멕시코도 거의 남미스타일이다. 부드러움을 우리가 못 따라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전 대패의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이천수는 “브라질이 근육도 좋고 파워도 좋고 유연해서 못 다가간다. 공을 뺏었다고 생각했는데 제쳐져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우리가 비니시우스를 최선을 다해 막는데 못 막는거다. 운동능력 자체가 다르다. 남미는 몸도 크고 유연하다. 비니시우스가 이태석 제치는 다섯 번째 골을 봤다. 다 알고도 못 막았다. 드리블을 치는 컨트롤과 방향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결국 피지컬과 유연함에 개인기, 스피드까지 다 갖춘 남미축구가 한국축구에 쥐약이라는 것이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웃은 건 1999년 3월 28일이었다. 당시 잠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다만, 그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승 1무 8패에 그쳤다. 브라질과의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시험대다. 후반 한국 김민재가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10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062458115nzbi.jpg)
한국은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트2를 사수해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그럼에도 남미의 강호와 만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브라질에게 충격을 받은 한국 입장에서 남미보다 차라리 유럽강호를 만나는 게 나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