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한 후보 없었다' 男대표팀, 전희철 감독-조상현 코치 대행 체제 결정···월드컵 예선 지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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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이 전희철 감독, 조상현 코치 대행 체제로 11월, 12월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제8차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전희철 감독, 조상현 코치 대행이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임시로 이끌기로 결정했다.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와 계약이 만료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월 5일부터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했다. 10월 5일 서류 모집 마감 결과 신기성 감독, 구나단 코치 단 한 팀만이 지원했다.
신기성 감독, 구나단 코치는 1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찾아 유재학 경기력향상위원장과 경기력향상위원회 앞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판단해 지도자 선임을 보류하기로 했다. 현재 복수의 외국인 지도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며, 국내 지도자 재공모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결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전희철 감독, 조상현 코치 대행 체제로 가게 됐다. 당장 11월과 12월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1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전희철 감독, 조상현 코치는 윈도우-1만 지휘할 예정이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 일본, 대만과 한 조에 편성됐다. 모두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이다. 오는 11월 28일 원정에서 중국을 상대한 뒤 12월 1일 홈에서 중국과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코치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이들은 각각 서울 SK, 창원 LG의 사령탑을 맡고 있지만 한국농구를 위해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전희철 감독, 조상현 코치 대행이 중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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