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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레전드 최철순, 30일 FC서울서 현역 공식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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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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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전북 현대


전북 현대의 최철순(가운데)이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과 경기 후 진행된 우승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오리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5. 11. 8. 전주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레전드 최철순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최철순은 30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에서 은퇴식을 연다.

최철순은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후 20년간(상무 임대 포함) 전북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2006년 3월 8일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출전 이후 2025년 11월 30일까지 7573일간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최철순은 이제 그라운드 밖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게 된다.

최철순은 20년간 전북에서 511경기(K리그1-411경기, ACL&ACL2–71경기, 코리아컵-26경기, 클럽월드컵-3경기 *25년 11월 21일 기준)에 출전했다. K리그1 10회, ACL 2회, 코리아컵 2회 등 1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리그1과 ACL은 팀의 역대 모든 우승의 현장에는 최철순이 있어 전설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역사로 불리는 배경이다.

전북 현대 최철순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승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 전북 현대


최철순은 200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2018년 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 2017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등 성인 국가대표에서는 11경기에 출전했다.

최철순은 “제가 살아온 시간의 절반 이상을 전북 현대 선수로 보냈고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영광을 얻었다. 저보다 행복한 축구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팬 여러분과 저와 함께했던 코칭, 지원 스태프, 동료 선수들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의 팀 전북 현대와 이곳 전주성을 평생 기억하며 이제는 내가 뒤에서 끊임없이 응원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weo@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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