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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우승 도전' LG, 최종전도 패배… 1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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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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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에게 완패를 당했다. 이제 정규리그 안에서 자력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한화 이글스에 정규리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1위 타이브레이커(공동 1위팀들의 순위 결정전)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3–7로 졌다.

염경엽 LG 감독. ⓒ연합뉴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LG는 85승3무56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매직넘버 1을 줄이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아직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마무리하지 않은 한화와의 거리는 1경기차다.

LG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4이닝 3실점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신민재는 멀티히트를 때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 선발투수 김태경은 1이닝 1실점(무자책)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김영규는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준은 3안타를 뽑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1회말 2사 후 오스틴 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상대 투수 김태경의 견제 실책을 틈타 오스틴은 2루로 진루했다. 여기서 김현수가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N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 김주원의 중전 안타로 물고를 텄다. 이어 김주원이 2,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원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C 다이노스. ⓒ연합뉴스

기세를 탄 NC는 4회초 1사 후 권희동의 좌전 안타, 서호철의 사구, 김휘집의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형준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1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NC는 5회초 최원준의 좌중간 안타, 데이비슨의 우전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서호철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때려 4-1로 달아났다.

NC는 8회초 천재환의 좌익수 왼쪽 2루타, 김주원과 박건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맷 데이비슨이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1점을 보탰다.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는 8회말 1사 후 박해민의 볼넷과 홍창기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신민재가 1타점 우익수 오른쪽 2루타, 오스틴이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NC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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